대종상 영화 축제가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서 개막한다.

대종상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서 제44회 대종상 영화제를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와 사단법인 한국영화인협회는 5월 한 달을 대종상 영화축제 기간으로 선포하고 한강 시민공원에서 대종상 출품작 무료상영 및 축하 영화음악제, 감독과 배우들에게 듣는 공개 인터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영화 상영은 매일 2편씩 저녁 8시와 10시에 상영되며 상영 직전 30분간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영화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공개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대종상영화축제 기간에 상영되는 영화는 대종상에 출품된 영화 중 전체 관람 및 15세 관람가능 작품들로 괴물, 마음이, 아이스케키, 날아라 허동구, 천년학, 극락도 살인사건, 날아라 허동구 등 31편이 상영된다.

특별히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팬들을 위해 만화영화 '로보트 태권브이'를 상영, 어린이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3-40대에게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44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오는 6월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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