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산1동 주민과의 대화시간에서 경청하고 있는 양기대 광명시장.

시정 전반에 걸쳐 일을 잘 했는지 여부를 질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 58.1%, 못하고 있다 15.4%로 나타난 것. 지난해 취임 1주년 조사결과 보다 긍정평가는 4.5% 상승, 부정평가는 7.8% 내려간 수치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론조사를 실시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윤희웅 조사분석실장은 "양기대 시장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것은 양기대 시장에 대해 부정평가가 매우 낮은 점"이라며 양 시장의 광명발전을 위한 성과들과 소통현장행정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0대와 화이트칼라 직장인에게 각각 64.3%, 64.1%의 높은 긍정평가가 나와 주목된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민들의 평가에 대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난 2년처럼 광명시의 도약과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양기대 시장이 지난 2년 간 가장 잘한 사업은 이케아, 코스트코 유치 등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38.9%), 경기도 내 최다 혁신학교 유치 및 혁신교육사업 교육혁신추진(26.9%), 가학광산 관광테마파크로 개발 추진(10.8%), 배움터지킴이 설치 및 U-통합관제센터 운영 안전도시 실현(8.2%), 광명희망나기운동 추진으로 사각지대 복지지원(6.2%), 첨단산업 유치, 사회적기업 육성 등 일자리창출(6.1%), 시민소통위원회 설치, 찾아가는 현장행정 추진 소통 및 현장행정 구현(2.9%) 등이다.

광명시가 앞으로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기업체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분야(46.1%), 혁신학교 추가확대, 학습지원센터 설치 등 교육분야(31.3%), 광명희망나기운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분야(9.6%), 도로확장, 대중교통시스템 확충 등 도로교통분야(11.5%), 시립어린이집 확충, 보육환경개선을 위한 보육분야(10.7%), 시민주말농장 확대, 자전거도로, 자연숲 조성 등 생태환경분야(5.6%), 가학동굴개발과 지역문화 창조 등 문화/관광분야(3.9%) 순이었다.

한편, 광명시민 53.3%는 광명시가 수도권의 다른 지역보다 살기 좋다고 응답했고, 다른 지역과 비슷하다(36.3%), 다른 지역보다 살기 나쁘다고 응답한 사람(10.4%)이 낮게 나오는 의외의 결과를 보였다. 타 수도권 대비 광명시가 살기 좋은 이유로는 교통여건이 좋아서가 44.7%, 주거환경이 쾌적해서 32%, 문화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가 10.1%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광명시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광명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화번호 추출방식을 RDD(Random disit dialing)방식으로 실시됐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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