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원이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교육의 밑바탕이 되는 전통예절학교를 오는 30일 오리 이원익 선생의 정신과 사상이 살아있는 충현박물관 삼상대에서 개강한다고 밝혔다.

전통예절학교는 핵가족 시대에 소홀하기 쉬운 사회적인 관계 및 공동체 정신을 전통예절교육을 통해 되살리고,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가정, 학교, 사회에 필요한 기초적인 예절과 사회규범을 형성하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통예절학교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10월까지 5회 진행되며, 생활예절(한복명칭알기/한복입기/절하는 법), 다도예절, 이성간의 예절&대화예절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예절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7~8월 중 예절학교를 진행한다. 한국사회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전통예절캠프를 진행해 심도 깊은 예절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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