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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영화 '비룡전' 캐스팅경상도 사투리의 단순 무식 백골단원으로 대변신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단순무식한 80년대 백골단원으로 이정재가 변신한다.

이정재는 영화<비룡전>(감독 : 김성환 제작 : ㈜다인필름)에서 '상수'역을 맡아 열연한다. 그가 맡은 ‘상수’는 지금껏 맡아왔던 역할과 전혀 다른 색다른 모습이다. 박박 깍은 머리, 촌스러운 옷에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고, 보는 여자마다 찝쩍거려 걸생이(걸어다니는 생식기)라는 별명을 가진 단순 무식한 남자다.

영화<비룡전>은 매 공연때마다 발매 순간 매진되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일본 연극계의 전설적인 작품<초급혁명강좌 비룡전>이 원작.

원작자인 재일교포 츠카코우헤이(한국명 : 김봉웅)은 “한국이 보내준 최고의 선물’로 일본에서 평가받고 있는 인물로 그동안 츠카코우헤이에게 <비룡전>의 영화화에 대한 제의가 일본내 유수 영화사에서 쏟아졌지만, 결코 판권을 판매하지 않았다.

그가 ㈜다인필름 김형준 대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단돈 1,000엔에 영화 판권을 넘겼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었었다. 그의 다른 작품  ‘가마타 행진곡’의 영화화 판권은 1,000만엔을 받았다. 또한, <기동전사 건담>으로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일본의 반다이 비주얼이 투자에 참여하여, 한∙일 양국의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작품이다.

<비룡전>은 격렬한 학생운동으로 회자되고 있는 한국의 8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어쩔 수 없이 적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백골단원 상수(이정재分)와 학생운동 리더 하영, 인석의 엇갈린 사랑을 운명적으로 그린다.

이정재는 시나리오를 보고 "상수는 내가 꿈꿔왔던 가장 강렬한 캐릭터"라며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 그 후, 80년대 학생 운동 자료 화면을 수집하고, 완벽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기 위해 개인교습수강을 자청하는 등 촬영이 들어가기 전부터 ‘상수’란 캐릭터에 흠뻑 빠져있다고.

80년대, 시국의 대혼란속에 엇갈리는 세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비룡전>은 하영과 인석역을 캐스팅 완료후 크랭크인하여, 2007년 하반기 한일 동시개봉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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