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료 가압류 당하게 된 신인 탤런트 연미주

지난 4월 25일 피제이 엔터테인먼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연미주의 '헬로 애기씨' 출연료 가압류 신청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지난 16일 법원은 연미주의 출연료에 대해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인 것.

피제이 엔터테인먼트는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신의를 지키지 않은 연미주에게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연미주 향후 출연 작품에 대해서도 모두 가압류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연미주 출연료 가압류 신청은 지난 3월 연미주가 피제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소속사가 소송을 제기 했었다.

당시 소속사는 2006년 4월 연미주를 발탁해 주연급 연기자로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메니지먼트 서비스를 해왔건만 연미주가 인기를 얻자 구두로 약속한 전속계약서 작성을 거부하고 타 매니지먼트사로 이적하려해 전속매니지먼트계약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2억 8천 만원의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지난 3월 제기한 바 있다.

연미주는 신인으로서 파격적인 '헬로 애기씨'의 서화란역에 캐스팅 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미주는 법원 가압류 설정에 대해 이렇다 할 반응은 보이고 있지 않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