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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음악 꿈 이루다‘G.C해머’, 1월말 정식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개그맨 지상렬이 ‘G.C해머’라는 이름으로 그가 못다이룬 음악의 꿈을 펼친다.

   
 
▲ 지상렬의 공식 음악앨범 G.C.HAMMER
 
지상렬이 자신의 이름이 아닌, ‘G.C해머’라는 예명으로 음악을 발표한 것은, ‘개그맨이 하는 음악’으로 들어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닌, ‘좋은 음악을 하는 개그맨’으로 비춰지기를 바라기 때문.

그동안 개그맨이자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연기자로서 자기만의 아우라를 뿜어내며 영역을 넓혔다. 지상렬은 개그맨이 되기 전, 클럽의 DJ로 활동을 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노사연과 함께 MBC 표준 FM의 <두시 만세>를 진행중이다.

그는 지난 1년 이상을 MBC 라디오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에 출연하여 90년대 가요의 역사를 줄줄이 읊을 정도로 음악에 대한 깊은 조예를 뽐내며 청취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의 가요계는 물론 팝 음악까지 일부러 찾아 들으며 ‘라디오 세대’로서의 향수를 간직해오고 있다.

지상렬의 이번 ‘G.C 해머’ 프로젝트는 최근 음악계의 주류가 된 흑인음악의 산실인 <뮤직 큐브>와의 작업이었기에 가능했다. 휘성, SG워너비, 빅마마, 김종국 등의 기라성 같은 히트곡들을 배출해낸 김도훈 작곡가 사단으로 구성된 <뮤직 큐브>에서라면 한번쯤 음악적 도전을 하고 싶었기 때문.
 
<클럽 아리랑>은 <뮤직 큐브>의 유망 작곡가 이상호와 신세대 싱어송 라이터 에디가 함께 작곡한 노래로, 신명 나는 국악의 박자 속에 힙합의 비트가 어우러진 보기드문 퓨전 힙합으로, 이미 클럽가에서 그 인기가 달구어지고 있다.

특히 이 노래를 선택한 것은 지상렬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되었다. 그는 최근 가요계에 열풍처럼 번지고 있는 리메이크와 흑인 음악의 트렌드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을 가지고 있던 차에, <클럽 아리랑>으로 진정한 한국의 뿌리인 국악을 대중 음악으로 재창조하면서 한국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했다.

<머스트 해브>는 요즘 가장 큰 트렌드가 되고 있는 광고 이미지를 패러디하여, 즐거운 놀이의 현장에서는 언제나 G.C해머가 필수요소라고 자신하는 G.C해머의 컨셉 송이다. 클럽가에서 이름이 드높은 DJ oga (디제이 오가)가 직접 작곡하여 지상렬에게 선사했다.

한편, 지상렬의 음악 프로젝트는 작년 5월부터 기획됐다. 그 후 6개월 동안 그는 여느 신인 가수 이상의 연습과 녹음을 했다. 곡 당 10회 이상의 스튜디오 녹음은 물론, 녹음이 완료된 후 믹싱을 하는 날까지 추가 녹음을 할 정도로 퀄리티에 대한 고집을 부렸다.

그는 오는 1월말, 정식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랩퍼 ‘G.C해머’로서의 완벽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클럽 아리랑>에 함께 피처링한 에디와 제롬은 물론, 안무팀과 함께 연습으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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