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주최로 진행되는 '제25회 대한민국패션대전' 응모요령이 발표됐다. 산업자원부 지원 아래 신진디자이너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3일, 학여울 SETEC에서 본선 무대가 마련된다.

올해 25회째 맞는 '대한민국패션대전'은 지난 83년부터 유능한 신인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패션 디자인 컨테스트.

올해부터 산자부 지원에 따라 기존 시상 내역을 확대·보완해 다양한 패션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신진디자이너육성사업'을 통해 대한민국패션대전 행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산자부 황규연 섬유생활팀장은 "섬유 패션의 고급화와 고부가가치를 위해서 필요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발굴과 패션산업의 활성화의 중요성을 인지해 성장가능성 있는 신진디자이너의 발굴과 육성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역대 수상자 지원을 강화, 지난 1997년 결성된 대한민국패션대전 역대수상자 모임인 '프리미에르' 그룹이 내년 3월 개최되는 중국 상해 PIS 전시회 참가를 통해 '프리미에르' 멀티샵 브랜드 런칭을 시작한다. 이는 그동안 신진 디자이너에게 절실히 요구되어진 유통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준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민국패션대전은 연령, 경력에 제한 없이 국내외 거주 한국 국적 보유자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동 행사는 1차 디자인맵심사, 2차 스타일화 및 패턴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30여명을 선정하게 되며, 실물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koreafashion.org)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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