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유를 사용하지 않고 치킨을 튀겼다. 맛도 고소하고 바삭바삭하다. (주)핫썬에서 내놓은 베이크 치킨이 치킨 브랜드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07년 제8회 프랜차이즈대상을 수상한 핫썬 베이크치킨이 '기름에 튀기지 않은 치킨'으로 각광을 받으며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 기름에 튀기지 않은 '베이크 치킨'

치킨 브랜드 프랜차이즈 사업은 경쟁이 치열하다. 이 가운데 '핫썬'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치킨' 기술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렇다고 홍보를 거창하게 하는 것도 아니다. 한 번 맛을 본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이름이 서서히 알려지게 됐다.

얼마전 입소문을 들은 탤런트 차광수씨가 강남점을 오픈했다. 직접 운영을 한다. 차광수씨는 "맛을 보고 잊을 수 없었다. 믿을 수 있는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보고 사업 파트너가 됐다"고 했다.

저 트랜스지방 치킨, '기름에 튀기지 않은 치킨'으로 슬로건을 들고 치킨 브랜드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핫썬(www.hotsun.co.kr)'은 식품외식업계의 새로운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핫썬은 정통 메뉴인 프라이드치킨과 바비큐치킨에 '건강' 개념을 적용한 브랜드로 '스마트그릴'이라는 원적외선 조리기계를 개발, 기름에 튀기지 않은 프라이드치킨을 내놓게 됐다.

핫썬의 주 메뉴 베이크 치킨은 원료육 자체의 기름을 활용해 구운 프라이드치킨. 조리과정에서 배어 나오는 원료육 자체 기름으로 겉의 튀김옷을 바삭하게 해 튀김유 없이도 기존 프라이드치킨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현재 핫썬 베이크치킨 브랜드는 홀과 배달을 겸하는 매장, 배달전문 매장 두 가지 형식으로 창업자의 자금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주)핫썬은 올해 안으로 메뉴개발과 함께 마케팅에 주력해 가맹점 100곳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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