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해 서울 시내 특급 호텔들이 최고급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 테이크 아웃 도시락을 선보인다.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야외 나들이용으로 손색없는 호텔의 프리미엄급 도시락은 최상급의 재료를 활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부분의 조리된 음식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지 않아 야외 활동에도 안성맞춤이다.

가격 경쟁력만을 내세운 천편일률적인 도시락에서 벗어나 각 호텔별로 선보이는 도시락 메뉴는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인도식의 수준 높은 전통 요리는 물론 간편식으로 인기가 높은 샌드위치와 크로와상 등도 구비돼 있어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세종호텔 라운지&다이닝 베르디의 원광연 셰프는 "베르디에서 인기 있는 메뉴를 테이크 아웃 상품으로 판매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중점을 뒀다"면서 "특히 필수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해 맛뿐만 아니라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하여 만든 도시락"이라고 전했다.

▲ 세종호텔

라운지&다이닝 베르디와 중식당 황궁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셰프의 정성이 듬뿍 담긴 테이크 아웃 도시락을 선보인다.

라운지&다이닝 베르디의 도시락은 특히 신선한 재료를 엄선해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킨 것이 특징이다. 도시락 메뉴는 베르디의 인기메뉴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도시락 종류는 4가지로 안심스테이크 도시락 (2만9,000원), 불고기 도시락 (2만4,000원), 연어구이 도시락 (1만9,000원), 치킨스테이크 도시락 (1만4,000원)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안심스테이크 도시락은 마르살라소스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발사믹 버섯양파볶음, 불고기 도시락은 불고기, 발사믹 버섯양파볶음, 연어구이 도시락은 붉은 피멘토소스를 곁들여 팬에 구운 연어구이, 사과파프리카볶음, 치킨스테이크 도시락은 스위트 칠리소스를 곁들여 그릴에 구운 치킨스테이크, 발사믹 버섯양파볶음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메뉴에는 공통으로 신선한 샐러드, 통마늘구이, 브로콜리, 허니비트구이, 통감자구이, 파인애플구이, 영양밥 또는 볶음밥, 올리브, 피클, 과일, 빵, 생수 1병이 포함되어 제공된다.

중식당 황궁의 와이마이 도시락은 4가지로 준비된다. 청 세트(2만9,000원)는 XO해물볶음밥, 팔보채, 몽골리안 등심, 칠리중새우, 명 세트(2만4,000원) 새우볶음밥, 고추잡채, 류산슬, 당 세트 (1만9,000원) 야채볶음밥, 연어샐러드, 궁보치킨, 수 세트(1만4,000원) 볶음밥, 사천닭고기, 깐풍만두, 냉채로 준비된다. 이외에도 생수 1병과 청?명 세트에는 과일2종과 짜사이, 채심, 당?수 세트에는 춘권, 지마구, 짜사이, 채심이 제공된다.

주문은 최소 1일전까지 해야 하며, 30개 이상 주문 시 서울 지역에 한해 무료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 밀레니엄서울힐튼

밀레니엄 서울힐튼 델리카트슨 실란트로 델리(1층)와 일식당 겐지에서 다양한 테이크 아웃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델리카트슨 실란트로 델리(1층)에서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선보이고 있는 메뉴로는  클럽 샌드위치(7,500원), 연어 샌드위치(8,800원), 야채 샌드위치(9,200원), 크라상 연어샌드위치(9,800원), 햄앤치즈 샌드위치(9,800원), 모짜렐라 치즈 샌드위치(9,800원), 로스트비프 샌드위치(11,000원), 4가지 샐러드(시저샐러드, 연어샐러드 등/12,000원~20,000원), 조각케익/빵 류(6,600원~12,000원)등이 있다.

또한, 일식당 겐지에서도 테이크 아웃 메뉴를 제공한다. 네 가지 종류의 테이크 아웃 런치박스 세트(50,000원/63,000원/73,000원/83,000원) 그리고 스시(78,000원/90,000원)를 예약 고객에 한해 판매하고 있다. (런치박스 메뉴 : 계란말이, 어묵, 생선구이, 장어구이, 새우구이, 쇠고기구이, 문어조림, 빙어조림, 전복조림, 간매실, 레몬, 락쿄, 단무지, 밥, 장국 등)

실란트로 델리의 이윤호 지배인(43)은 “호텔 앞 새롭게 단장한 서울성곽길과 그 주변으로 깔끔하게 조성된 공원에서 형형색색의 운동화를 신고 점심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호텔 주변에 위치한 오피스빌딩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세련되고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호텔의 테이크 아웃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파크하얏트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이 가장 건강하고 신선한 메뉴들로 정성스럽게 구성한 프리미엄 투고 박스(To-go Box)를 선보인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투고 박스는 가로 40.5cm x 세로 26cm x 높이 6cm의 특대형 사이즈로, 건강하고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만드는 영양만점의 독특한 요리들로 풍성하게 가득 채워져 있고, 각 메뉴들에 대한 설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배치도까지 세심하게 더했다.

메뉴는 고추장소스로 요리한 매콤한치킨, 제철재료를 가득 넣은 비빔밥, 잡채, 과일, 떡 등으로 구성되는 한식박스, 도미데리야끼, 스시, 마끼, 유기농샐러드, 과일 등으로 구성되는 일식박스, 호주산소고기볼살, 버팔로모짜렐라치즈, 구운야채, 빵, 과일, 타르트 등으로 구성되는 양식박스가 준비된다.

투고 박스는 최소 5일 전 예약이 필요하며, 최소 10개 이상일 경우에 주문 가능하다. 20개 이상 주문 시 무료로 배송해준다. 가격은 개당 5만 5,000원. 가격에는 10% 세금이 부과되며, 봉사료는 없다.

▲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일식당 만요에서는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고자 피크닉을 계획하거나 비즈니스 미팅 시 도시락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식상하지 않으면서 건강과 맛까지 겸비한 다양한 일식 메뉴로 구성된 테이크아웃 도시락을 선보인다.

생선 구이, 전복 조림, 생선 조림, 닭 간장 조림, 모둠 튀김, 계란 말이, 후토 마끼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하였으며 모든 메뉴에는 튀김, 과일, 된장국, 공기밥과 함께 명란젓, 우메보시 등의 반찬이 제공된다. 가격은 7만8,650원 부터(세금 및 봉사료 포함)다. 이에 더해, 특별 배달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10인 이상 주문 시 서울 지역에 한해 배달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일식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기획부터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한 일식당 만요의 권오준 일식당 총괄 셰프는 "고객들이 호텔이 아닌 곳에서도 호텔의 품격과 정성을 담은 도시락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도시락을 만들게 됐다. 빨리 식기 쉬운 도시락의 특징을 보완하고자 비교적 온도에 관계없이 본래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들 위주로 구성하였고, 가능한 많은 요리를 하나의 도시락 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다양한 아시안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아시안 라이브에서 색다른 도시락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 음식 중에는 비빔밥, 해물 잡채, 해물 파전이, 중식 음식 중에는 다양한 냉채, 홍콩식 돼지고기 탕수육, 모둠 딤섬 등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한국 음식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비빔밥(4만2,000원/점심 메뉴 한정)은 제철 야채로 만든 8가지 나물과 잘 볶은 쇠고기가 들어가 있으며 고객의 취향에 따라 대관령 한우 갈비를 포함한 도시락(10만9,000원)을 주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선한 해산물을 가득 넣고 조개 육수로 맛을 낸 해물 파전(4만8,000원), 고기를 넣어 만든 타 한식당의 잡채와는 달리 당일 들어온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해물 잡채(4만8,000원)는 아시안 라이브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이다.

중식 도시락에서는 청경채, 파프리카, 양파, 버섯, 캐슈넛과 고추를 넣고 볶은 닭요리(4만8,000원)를 추천한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을 더했기에 술안주로도 좋다.

또한 인도식에서는 양고기를 인도 전통 향신료에 절여 탄두리에 구워낸 타카 찹(5만8,000원)을 추천하며 인도의 대표적인 빵인 난과 매콤한 나쵸와 비슷한 마샬라파파드와 수제 요거트, 인도식 양파무침, 콩으로 만든 커리도 함께 제공된다.

도시락은 2시간 전 주문해야 하며 10인 이상 주문 시 하루 전 사전 예약은 필수이다.

▲ 콘래드서울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이 봄을 맞아 체리 블로섬 스프링 피크닉 박스(Cherry Blossom Spring Picnic Box) 2종을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선보인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이면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여의도, 그 중심지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이 특별한 패키지를 제안한다. 콘래드 서울은 여의도 공원, 여의도 한강 공원, 서울 마리나 클럽 & 요트 등 녹지와 레저시설과 인접해 이용객들에게 봄나들이 또는 봄철 레저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접근성을 제공한다.

콘래드 서울이 선보이는 체리 블로섬 스프링 피크닉 박스는 콘래드 서울 셰프가 정성스레 준비한 각종 아시안 진미로 구성된 아시안 피크닉 박스(Asian Picnic Box)와 각종 이탈리안 진미로 구성된 아트리오 피크닉 박스(Atrio Picnic Box) 2종으로 마련된다.

아시안 피크닉 박스는 유기농 그린 샐러드, 가츠오부시를 곁들인 소바 샐러드, 베트남 스프링 롤, 새우와 에그롤 등을 곁들인 오니기리, 제철 과일 꼬치, 타르트와 쿠키 모듬, 물 등으로 구성된다.  아트리오 피크닉 박스는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 샐러드, 콜드 컷(햄, 살라미, 소세지 등)/치즈/건과류/견과류 모듬, 콜드 파스타 샐러드, 샌드위치, 제철 과일 꼬치, 타르트와 쿠키 모듬, 프렌치 빵 모듬과 버터, 물 등으로 구성된다.

체리 블로섬 피크닉 박스는 콘래드 서울 2층에 위치한 파스티쩨리아(Pasticceria) 델리에서 판매된다. 아시안 피크닉 박스의 가격은 2만1,500원(1인 기준, 세금 포함)이며 아트리오 피크닉 박스의 가격은 2만6,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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