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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게임 히어로 그랜드파이널 우승!16살 염보성 선수 대회 MVP 수상

드디어 해냈다. 16살 염보성이 MBC게임 히어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일 올림픽공원내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스카이프로리그 2006 그랜드파이널에서 전통의 강호인 SK텔레콤T1을 신흥강호 MBC게임 히어로(이하 MBC게임)가 이겼다.

   
 
▲ 스카이프로리그 2006 통합챔피언전 우승한 MBC게임 히어로
 
MBC게임의 기세는 무서웠다. 전기리그와 역대 스타리그에서 4회 우승 경력의 SK텔레콤T1(이하 SK)을 박빙의 승부끝에 4:3 승리를 이끌어냈다.

MBC게임은 개인전 2차전에서 프로토스 박지호가 테란의 전상욱을 이기면서 상승세를 탔다. 이어 펼쳐진 팀플에서 MBC게임 히어로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SK선수들에게 GG를 받아냈다.

   
 
▲ MBC게임히어로가 우승 축포를 터트리고 있는 모습
 
팀 분위기상 MBC게임의 우승이 다가오는 듯 보였다. 어깨가 무거워진 SK의 4차전 선수는 프로토스의 김성제. 상대 선수인 MBC게임의 김택용도 프로토스. 승부는 쉽게 결정났다. 김성제의 완승. 승부는 다시 원점. 팀 분위기도 바뀌었다.

양팀의 주전급인 최연성과 박성준이 맞붙은 5차전은 의외의 결과를 낳았다. 최연성이 어이없이 박성준에게 승리를 주고 말았기 때문.

   
 
▲ MBC게임히어로가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물러설 수 없는 6차전은 경기의 하이라이트나 다름없었다. 팀플 2차전으로 MBC게임은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 과감한 전략을 내세우며 SK를 밀어붙였다. 방어를 하며 기회를 엿보던 SK는 한번의 승기를 놓치지 않고 가까스로 MBC게임에게 GG를 받아냈다.

마지막 7차전은 양팀 에이스전. 경기맵은 신백두대간. 양팀 감독의 고뇌가 엿보였다. MBC게임은 1차전 승리를 따낸 염보성을, SK는 과감하게 저그의 박태민을 내보냈다.

밀리고 밀리는 접전을 거듭하며 두 선수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테란과 저그의 격돌은 테란의 승리로 가닥을 잡아갔다. 물론 승리의 여신도 테란에게 서서히 다가가고 있었다.

   
 
▲ 스카이프로리그 2006 통합챔피언전 MVP 염보성 선수
 
염보성은 초반 저그에게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수비를 하며 병력을 모아 저그의 자원을 하나씩 하나씩 차단시켜 나갔다. 자원줄을 차단시키는 작전이 성공했다. 분위기는 일순간 변했다. 박태민 선수는 GG를 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마지막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2006년 4월 창단한 MBC게임 히어로가 드디어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들의 우승에는 피나는 노력의 댓가가 있었다.

SK에게 지난 전기리그에서 뼈아프게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후 후기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스카이프로리그 2006 통합챔피언전에서 CJ엔투스를 꺾으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그랜드파이널에서 SK를 이긴 것이다.

MBC게임 히어로는 우승상금으로 2,000만원을 받았다. 또한 대회 MVP로 우승의 역할을 한 팀 히어로 염보성이 받았다. 겹경사가 났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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