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관광산업인재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대학생 여행장학프로그램인 '하나투어 투어챌린저'가 지난해에 이어 2007년에도 12박 13일간의 중국원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6일 중국 사천성으로 출발한 투어챌린저는 1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8일 한국에 도착했다. 34명의 투어챌린저들은 제갈공명을 모시고 있는 사당 '무후사', 중국의 시성 두보가 살았던 '두보초당', 불교 4대성지인 아미산, 중국 고대의 수리시설인 도강언 등 중국의 역사가 살아있는 유적지 및 고대시설을 방문했다. 또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인 구채구와 황룡의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도보로 감상하기도.

특히, 도교의 근원지이면서 아름다운 산세로 중국인들에게 유명한 청성산 트레킹과 세계 배낭여행객들에 승마트레킹으로 널리 알려진 송판에서의 1박 2일간의 승마트레킹은 구채구와 황룡으로 널리 알려진 사천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중국 현지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중국 성도의 명동거리라 할 수 있는 '춘시루'와 구채구에서 '한국 알리기 공연'을 비롯하여, 낙산대불에서의 '한국기념품팔기' 등을 통하여 중국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구채구를 주제로 한 창작시 발표 등을 통해 구채구를 더욱 깊이 음미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하나투어 투어챌린저는 미래관광산업의 주축이 될 대학생들이 중국의 관광자원을 돌아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대한민국의 관광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그 의의가 있다. 

2007 하나투어 투어챌린저는 '중국배낭여행활성화 방안'과 '20~30대 여행시장 활성화 방안' 등 두 가지의 주제의 공모전에 지원한 총 224명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34명으로 이루어 졌으며, "여행의 천국, 사천성 정복”이라는 테마로 중국 사천성을 중심으로 일정이 진행되었다. 일정을 무사히 마친 대학생들에게는 하나투어 입사지원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하나투어는 2006년부터 투어챌린저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오면서 투어챌린저간의 친목도모와 정보를 공유해오고 있으며 2006년의 경우 1기 투어챌린저 4명이 하나투어에 입사하기도 했다. 

2007 하나투어 투어챌린저의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이미지는 하나투어 닷컴(www.hanatour.com)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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