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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양기대 국회의원 향한 분노 극에 달하는데...

양기대 국회의원 화형식 하자는 극한 발언 나오기도

양기대 국회의원 광명시장 재임시절 사진(미디어광명 자료)

양기대 국회의원에 대한 광명시민의 분노가 심상치 않다. 광명시장을 역임할 때와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광명시장에 당선시키고 활동을 할 때까지 비난과 비판이 없었던 열성당원들이 양기대 의원을 광명에서 추방시켜야 한다는 일갈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광명시 더불어민주당원들과 시민들이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 공천 컷오프에 대한 항의를 진행했다. 23일과는 달리 24일에는 무려 6배가 넘는 시민과 당원들이 참석해 광명을 양기대 국회의원에 대한 분노의 함성을 질렀다.

이들은 양기대 국회의원은 광명을 떠나라, 지역정치 망치는 양기대는 각성하라, 공천권력 남용한 양기대를 제명하라, 풀뿌리 민주주의 망치는 양기대는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한 시민은 "양기대 화형식을 하안사거리에서 실시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시민과 더민주당원들은 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 공천 컷오프에는 양기대 국회의원의 농간으로 발생한 결과라고 확신을 하고 있었다. 특히 이들은 양기대 국회의원은 광명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그를 출당과 동시에 국회의원 제명까지 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돼 31개 시군의 지자체장과 시도의원 공천권을 행사하는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는 신분이다.

권력을 가진 신분은 공정성, 객관성, 중립성을 지켜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렇지만 양기대 국회의원은 광명시장 예비후보 공천과정에서 박승원 후보가 김윤호, 임혜자 등보다 월등하게 지지율이 높은 것을 알면서도 박승원 후보를 컷오프 시켰다.

이같은 결정은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을 수치스럽게 만들고 탈당까지 이어지게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미지까지 추락시킨것도 모자라 몰락하게 만들고 있다.

한 사람이 권력을 휘두르는 사이에 그를 지지했던 당원과 시민들이 등을 돌리게 만든 불씨가 된 것이다. 불씨는 광명시에서 양기대 국회의원을 완전히 사라지게 할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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