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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박승원 광명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 살려야 하는데..."
사진=광명시청 포토뱅크 내려받음.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4일 저녁 7시 하안동 소재 치킨집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체험 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매장에서 앞치마 차림으로 홀서빙과 주문 접수부터 가정배달까지 직접 아르바이트생이 된 것.

매장에서 처음 주문을 받을 때는 손님들이 박승원 시장을 그냥 신입 알바생으로 알고 주문을 하고, 나중에 시장임을 알아보고 놀란 표정을 지으며 신선한 모습에 훈훈한 담소를 나누며 공감대를 만들었다고 현장에 있던 관계자가 짧게 설영했다.

이날 체험을 경험한 박승원 시장과 전화통화를 했다. 그는 "앞치마를 입고 주문을 받고 테이블에 갖다주는 시간이 쉽지가 않았어요. 한 40분 지나니까 몸에서 반응이 오더라고요"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분들을 만나 얘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잠깐이라도 체험을 하는 것이 그들의 입장에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생각에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번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요즘 소상공인분들이 정말 어려워 하시잖아요. 경제가 갈수록 어렵다고 하는데 소상공인분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골목상권을 지켜야 하고 상권을 유지시켜야 한다는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그들이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자처했지요. 다른 시각에서 보면 지적을 당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그들의 시선이 그렇다면 받아 들여야지요"라고 편하게 통화를 이어갔다.

그는 치킨아르바이트 체험에 홍보담당관 관계자들을 동행하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관계자들의 신분을 밝히지도 못하게 했다. 수행비서는 좌석에 앉아 치킨을 주문하고 먹기만 했다. 시장이 나와서 체험을 하는 것에 대해 함구령을 내렸다. 그래서 매장을 찾은 손님들이 시장을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다.

이번 박승원 시장이 치킨집 아르바이트를 한 것을 보고 문득 '박승원 시장 체험 삶의 현장'을 기획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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