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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이예원 선수,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사진=KLPGA 제공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관왕 이예원 선수가 12일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 최종일 3라운드 경기에서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5타를 줄인 2위 윤이나(하이트진로, 10언더파 206타)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 유지) 우승도 함께 기록했다.

이날 이예원 선수는 3번, 5번, 7번, 11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13언더파로 우승권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하지만 윤이나 선수의 추격이 만만치 않게 이어졌다. 윤이나는 1번홀 시작부터 버디를 성공시키며 8번, 9번, 11번, 12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해 단숨에 10언더로 바짝 뒤쫓았다. 이어 14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11언더가 됐다.

이같은 윤이나 선수의 추격에 이예원 선수가 긴장감과 압박감을 느꼈는지 16번홀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파3 티샷과 두번째 어프로치샷이 실수로 이어지면서 빨간불이 켜진 것. 그러나 이예원 선수가 집중력을 발휘해 보기로 마칠뻔 했던 것을 파로 성공시켜 타수를 잃지 않아 13언더 선두를 유지했다.

이후 이예원 선수는 17번, 18번 홀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13언더를 기록했다. 반면 윤이나 선수는 17번, 18번 홀에서 티샷이 흔들렸다. 17번 홀은 무난하게 파로 선방했으나 18번 홀은 나무를 맞고 잔디에 떨어지는 행운샷으로 타수는 잃지 않았다. 그러나 이어진 두번째 샷이 벙커로 들어가는 세번째 샷에서 탈출에 성공했으나 1타를 잃어야 했다. 결국 10언더로 단독 2위에 머물러야 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예원 선수는 박지영 선수에 이어 올 시즌 2승을 챙기며 다승왕 경쟁에 한 발 나아갔다. 이예원 선수는 "우선 시즌 다승을 생각보다 빨리 해서 기쁘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처음이라 뜻 깊다"며 "다승왕이 목표긴 하지만 아직 상반기 초반이기 때문에 우승에 집착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이나 선수(사진=KLPGA 제공)

한편 윤이나 선수는 2022년 있었던 오구 플레이에 따른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 징계가 경감되면서 올 시즌 국내 개막전부터 KLPGA투어에 복귀해 꾸준히 컷 통과를 하는 실력을 발휘해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내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어떤 경기를 펼치지 기대 및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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