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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선수와 어머니?못말리는 두 모녀 사랑 쟁탈전이 시작된다

   
 
▲ 1961년 신상옥 감독이 연출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고 한다. 즉, 웃으면 만 가지 복이 온다는 말. 한 번 웃을때 1년 젊어진다고 한다. 2007년 웃음을 주기위해 원작 소설을 각색한 영화가 올해 개봉될 예정이다. 주요섭 선생의 소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각색한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가 주인공.

   
 
▲ 1978년 조문진 감독이 연출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국내에서 고(故) 신상옥 감독이 1961년에 제작했었다. 최은희, 김진규, 전영선씨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었다. 이후 1978년 조문진 감독이 방희, 하명중, 도금봉, 김상순씨를 캐스팅 해 스크린에 올렸다.

이번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이하 사랑방선수)는 각색된 영화다. 두 편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갈무리 한다. 각색된 '사랑방선수'는 현대판으로 재해석 됐다.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즉, 모녀가 사랑방에 온 손님을 두고 야릇한 경쟁의식으로 손님의 마음을 빼앗으려 한다.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된 '사랑방선수'는 어머니 김원희, 딸 고은아, 손님 정준호, 마을청년 임형준이 캐스팅 됐다. 이들은 전작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보여주겠다고 한다.

   
 
▲ 덕근에게 옥희가 계란을 넣어주자 덩달아 혜주도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
 
14일 가진 '사랑방선수' 현장공개에서 한 장면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혜주, 옥희, 덕근 셋이서 저녁을 먹는 장면. 딸과 엄마가 사랑방 손님인 덕근에게 계란을 입에 넣어주는 장면. 딸과 엄마는 질투를 느낀다. 전작들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

순종적으로 받아들여지던 옛 모습이 아닌 적극적으로 사랑을 얻기위해 몸부림(?)치는 두 모녀의 치기어린 질투경쟁. 두 모녀 사이에서 어쩔줄 모르는 사랑방 선수. 사랑방 선수를 경계하는 마을청년의 방해작전.

못말리게 변한 두 모녀와 응큼한 사랑방 손님. 30년 만에 각색되어 스크린에 오르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가 충무로에 몰고올 웃음바이러스를 기대해 본다.

코미디 영화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는 올 상반기에 개봉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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