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는 오픈 워크샵 행사로 오는 13일 성북구 아리랑 시네센터에서 '영화감독 되고 싶은 청소년들 모여라'를 개최한다.

1부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과 2부 '영화과 교수와의 만남' 섹션으로 나뉘어지며,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이어진다.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서는 영화감독 김용균이 자신의 경험과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촬영 현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용균 감독은 영화 <와니와 준하>, <분홍신>,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연출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영화과 교수와의 만남에서는 현직 영화학교 교수들이 영화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영화과 입시 준비 노하우를 전수하며, 강연 후에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영화제에서는 국제 청소년 영화 캠프, 국제 영상 미디어 교육 세미나, 씨네톡톡 등 각종 부대행사를 준비,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영화인을 꿈꾸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소통의 마당이자 세계 성장영화의 최신 경향을 소개하는 장으로, 전 세계 40개국 2만여 명의 영화인 및 청소년이 참여한다. 영화제는 7일 개막을 시작으로 1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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