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청소년진로감수성 UP '꿈을 깨워라'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좋은친구들이 명문고등학교 직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꿈을 깨워라'는 영상미디어를 활용 생생하고 구체적인 직업생활을 소개함으로써 실제적인 진로탐색이 되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여러 직업군에 속한 다양한 일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일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진로 직업 정보를 활용해 진로를 계획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8개월간 실시하는 '꿈을 깨워라'는 영상미디어를 활용한 진로감수성, 현장견학을 통한 진로직업의 이해, 현장 진로직업체험 등을 학생들에게 직접 부딪히게 하면서 진로를 모색하는데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이들 직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실무 담당자와의 만남과 인터뷰를 통한 직업세계는 이미 진로를 정하고 참가한 학생에게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견해를 넓히게 했으며, 직업반을 선택했으면서도 불안감을 느꼈지만 마음을 다시 잡게 됐다는 학생도 있었다.

(사)좋은친구들이 현장 실무 담당자를 학생들과 만남을 갖게 한 분야는 전문직, 서비스, 개인사업가, 언론인 등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게 선택을 했다. 이러한 점은 직업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또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효과를 낳았다.

한편 청소년진로감수성 '꿈을 깨워라'는 자신의 삶 속에서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갖고 긍정적인 직업관을 형성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 해당분야 일터 멘토의 체험담이나 조언을 통해 직업에 관한 이해를 넓히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규율과 예의를 익히고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학업과 직업의 관계를 이해해 학습의욕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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