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상성 시의장이 27일 오후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김기춘 의원이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증인 출석과 관련해 과격해지자 들어와 자제를 시키고 있다.

이날 김기춘, 조희선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을 한 이사장이 개인적으로 위원장을 만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증인 출석을 요구하기 전까지 23일 밖에 근무를 하지 않았다. 이것은 위원장이 고급공무원을 출석시키는 것은 길들이기다"라고 고성으로 질타했다.

이어 두 의원은 "위원장님은 공식적인 사과를 하셔야 한다. 증인 출석자를 상임위가 열리기 전 미리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모르겠지만 만남을 가진 이후 증인 출석 철회를 발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항의해 위원장으로부터 사과를 하게 만들었다. 조화영 위원장은 사과를 통해 부적절했음을 인정하고 상임위를 이끌어 갔다.

▲ 27일 오후 자치행정위원회 기획예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광명시시설관리공단 김길건 이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직원채용과 관련해 답변을 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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