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대학생에게 구정업무 체험과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며, 선발인원은 우선선발자 12명과 일반선발자 28명으로 총 40명이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차상위가정·장애인 본인과 자원봉사 우수자(대학 진학 후 50시간), 자녀 4명 이상의 세대(주민등록상 동일세대) 및 북한이탈주민 대학생이며 아르바이트 선발 시 우선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금천구에 거주하는 국내 소재 대학 재학생이며 공개전자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 단, 2015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 경험자, 대학원생, 휴학생(복학예정자 포함), 방송대생, 사이버대생 등은 제외된다.

근무기간은 2016년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 29일 간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구청·보건소·동주민센터 등에서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맡는다. 임금은 중식비를 포함해 1일 36,300원이며 주휴수당을 포함해 만근시 약 91만원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구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쌓고 학비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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