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새누리당 광명갑 정은숙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출마의 변을 말하고 있다.

지난 2014년 6.4 전국지방선거시 광명갑 당협위원장으로 와 2년간 지역 곳곳을 누비며 활동을 해 온 정은숙 예비후보는 지역의 불균형 심각, 경륜장으로 인한 사행도시, 배드타운의 이미지 심화 등을 꼬집으며 살맛나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지난해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복지, 주거, 안전, 교통 등 12개 분야에서 광명은 순위 안에 든 것이 하나도 없다고 질타를 가했다. 또한 음반밸리조성, 경전철사업, 음식물쓰레기시설 등이 실패를 하면서 막대한 시민혈세가 낭비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오랫동안 바뀌지 않는 낙후된 광명갑 선거구 일대를 바꾸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러려면 힘 있는 여당 정치인을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정 예비후보는 첨단산업단지 조기착공 일자리창출, 어린이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인터넷 중독·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 등 교육환경 개선, 노후 주민센터 및 건강증진센터 확충, 신·구 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재개발, 주차·교통문제 해결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걸었다.

정은숙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새누리당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새누리당 광명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광명시발전연구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은숙 예비후보 개소식은 새누리당 관계자가 아닌 탤런트 박시영의 사회로 진행돼 지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내빈 소개로 인해 길어질 수 있는 상황을 경험에서 나온 임기응변으로 대처해 개소식 참석자들이 자리를 비우지 않게 만들어 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