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경기광명을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후보가 개소식을 갖고 있다.(사진=이언주후보선거사무소)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이용득 전 최고위원, 민병두 의원, 백재현 의원, 김상희 의원, 정운찬 전 총리, 박명광 전 의원 등 정계인사들과 김성태·박승원·정대운 경기도의원과 조화영·안성환·이길숙·고순희 광명시의원, 전광명(을) 지역위원장이었던 장영기 변호사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여해 지지를 다졌다.

김종인 대표는 "개인적으로 2년 전부터 이언주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아왔기 때문에 이언주 의원의 의정활동이나 정치적인 역할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지켜봐 왔다. 이언주 의원은 타고난 정무감각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매우 활발하게 하고 있는 의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언주 후보는 "4년간을 새벽에 일어나고 새벽에 잤다. 이제는 우리 시민들께서도 제가 일 하나는 똑부러지게 한다는 것에 충분히 공감하고 계신다"며 "이제 다시 시작하는 분기점에 섰다. 힘없는 국민들을 대변해서 강하게 싸워주고, 정부가 국민들을 함부로 대할 때 온몸으로 막아서서 대변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정치 소신을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선거는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다.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가득 메워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들,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저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언주 후보 개소식은 지난 2012년과는 달랐다. 지역의 지지하는 힘이 달라져 있었던 것. 시민과의 만남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면서 다가섰으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는 모습은 또다른 지지를 얻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결과 1,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을 했다.

19일 현재 광명을은 새누리당 주대준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후보, 정의당 이병렬 후보 등이 각축을 벌이게 됐다. 국민의당은 등록한 후보가 없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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