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10시경 광명2동주민센터 앞 하수구에 동 관련 공사를 하는 업체가 페인트를 무단으로 버린것이 목격됐다. 이 업체는 갖은 욕설을 퍼부으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해볼테면 해 보라며 으름장도 놓았다.

2일 오전 광명2동주민센터 앞 하수구에 페인트를 버린 것이 목격됐다. 공사를 한 업체에게 왜 하수구에 페인트를 버렸느냐는 물음에 업체 사장이 나와서 하는 말이 가관이다. "기자면 다냐. 어디서 반말이냐. 해볼테면 해 봐"라며 육두문자를 남발했다.

이 업체 사장은 광명2동에서 한 정치인과 지인으로 지내는 사람으로 무엇을 믿고 그랬는지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오히려 잘했다는 듯이 갖은 욕을 뱉어냈다. 더욱이 2동 관계자는 자신이 페인트를 하수구에 버려진 것을 확인했음에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업체 사장의 폭언과 폭력에 가까운 행동은 공포를 느끼고도 남았다. 광명2동주민센터 공사와 관련해서 업체 선정부터 공사 마무리까지 감사실의 조사는 물론 경찰서의 조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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