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광명동부새마을금고 최복후 이사장이 광명시리틀야구단 김덕용 감독, 나눔의 짜장차 박상규 대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서일동 회장과 With hope - 나눔기업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리틀야구단과 봉사단체 나눔의 짜장차가 희망을 갖게 됐다.

17일 오후 광명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최복후) 하안지점 대강당에서 광명시리틀야구단(감독 김덕용)과 나눔의 짜장차(대표 박상규)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 광명동부새마을금고 최복후 이사장이 광명시리틀야구단에게 후원금 66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광명동부새마을금고는 지역과 연계된 'With hope - 나눔기업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식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는 리틀야구단에게 유니폼을 맞출 수 있는 660만원을 희망나기운동본부에 지정기탁을 했다. 또한 나눔의 꽃으로 불리는 봉사단체 나눔의 짜장차에 220만원을 후원해 광명동부새마을금고 지점 등이 있는 7개동에서 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 광명동부새마을금고 최복후 이사장이 나눔의 짜장차에 후원금 22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복후 이사장은 "오랜만에 유니폼을 입은 학생들이 우리 금고를 찾았다. 이 모습을 보니 멋진 향기가 난다. 그리고 쉽지 않은 봉사를 하는 분이 오셨다. 아름다운 모습이다"라며 "처음으로 이런 분위기에 취해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 17일 오후 광명동부새마을금고 하안지점 대강당에서 최복후 이사장(사진 오른쪽 두번째),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사진 오른쪽 끝), 나눔의 짜장차 박상규 대표(사진 왼쪽 첫번째), 광명시리틀야구단 김덕용 감독(사진 왼쪽 두번째)이 With hope-나눔기업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갖고 있다.

리틀야구단을 지원하게 된 최 이사장은 지난날을 추억하며 광명시 리틀야구단이 광명을 빛내고 널리 알리는 역할을 기대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두산베어스(구 OB베어스)에서 일을 하면서 김우열, 윤동균 선수 등이 사인을 해 준 물품이 있다면서 미래의 주역이 될 리틀야구단 선수들의 이름이 들어간 사인을 미리 받아 놓으라고 권하기도 했다.

▲ 17일 오후 광명동부새마을금고 하안지점 대강당에서 With hope - 나눔기업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식을 갖고 광명시리틀야구단과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서영만 광명시야구협회장은 "부끄럽지만 저는 어렸을 때 꿈이 없었다. 지금 리틀야구단 학생들은 꿈을 갖고 무엇이 되기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17일 오후 광명동부새마을금고 하안지점 대강당에서 With hope - 나눔기업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식을 갖고 광명시리틀야구단과 참석한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