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이번 우승으로 신지애 선수는 JLPGA 투어 통산 14승 기록, 시즌 상금 7545만5000엔을 기록해 상금 부문 1위, 2014~2016년까지 3연패기록, 한국 선수 역대 최다승 기록(한‧미‧일 투어 통산 45승)을 남기게 됐다.

신지애 선수는 "오늘이 바로 일본에서는 <아버지의 날>이고 실제로 아버지의 생신이시기도하다. 생신에 맞춰 우승을 할 수 있게 되어 좋은 선물을 한것 같다. 아버님 앞에서 우승한 건 4년만이다. 그래서 더욱 감회가 새롭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지애 선수는 "대회3연패가 스스로에게도 처음이기 때문에 더욱 기쁘다.. 한‧미‧일 투어 통산 최다승을 기록했다고 뉴스를 통해 접하였는데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실감도 나지 않는다. 신지애라는 선수이름으로 1승 1승 일구어 낸 기록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쌓은 기록을 넘어 더 많은 우승을 만들어갈 나의 가능성을 스스로 더욱 다지고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달 뒤에는 일본에서 제 신지애라는 이름을 걸고 주니어대회를 개최한다. 멋진 골프선수를 꿈꾸고있는 주니어 선수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로 앞으로 더 많은 고민들을 해 나갈 것이고 일본투어로 넘어오면서 목표로 삼았던 상금왕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생신에 좋은 선물을 하게되어 너무 기쁘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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