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각 일자별로 테마콘서트를 진행한다. 7080 세대들에게 깊어가는 가을밤에 신나는 포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이태원 소방서 옆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오는 4일 20시부터 '신나는 7080'이라는 주제로 홍서범, 건아들, 장남들, 로커스트가 7080세대에게 '불놀이야', '젊은 미소', '바람과 구름', '하늘색 꿈' 등의 히트곡들을 70분간 들려주는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5일 밤 9시 20분부터는 최고의 여성 락커 서문탁이 6인조 밴드와 함께 출연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대중을 압도하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며, 6일 밤 9시 30분부터는 라이브의 황제 김장훈이 출연해 재치 있고 가슴 찡한 전율을 느껴지게 하는 최고의 무대매너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서문탁과 김장훈의 무대는 콘서트 규모로 펼쳐지며, 가을밤 야외 특설무대에서 느끼는 이색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7일 저녁 7시부터 펼쳐지는 '가을밤 포크' 무대는 정태춘, 임지훈, 최성수가 출연하여 정태춘의 '떠나가는 배', 임지훈의 '사랑의 썰물', 최성수의 '남남', '해후' 등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향수어린 포크송을 들려준다.

또한 거침없는 입담과 다양한 끼로 많은 아줌마 팬을 확보하고 있는 아나운서 오영실, 뮤지컬무대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왕년의 특급 탤런트 이경표, 자타가 공인하는 뮤지컬 배우 주원성 주연으로 10월 26일부터 대학로 창조콘서트홀에서 공연될 뮤지컬 넌센스 Nut Cracker가 2007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 초청되어 첫 시연무대를 갖는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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