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35만 시민과 직결된 먹거리 안전에 대해 나태한 태도를 보이며 방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광명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위생과 관련해 불량유통, 불량식품, 유해식품 등에 대해 회수 조치한다는 내용을 받으면서도 광명시청 홈페이지 어디에도 게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심각한 안전불감증을 보이고 있는 것.

35만 시민의 식품위생을 담당하는 생활위생과는 이에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한체 단지 내부문서로 자신들이 확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전부다. 자신들은 각종 유해식품과 불량유통에 대해 인지를 하고 시민에게는 공개를 하지 않는 비상식적인 업무를 보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불가 어종이 혼입된 조미복어포 제품 회수 조치, 금속성이물 기준 초과 검출된 모링가 제품 회수 조치, 무등록 제조 식품이 납품한 '곤드레 바파다' 등 제품 회수 조치, 세균수 초과한 국수 제품 회수 조치, 수입과자 오키 제품 회수 조치, 동원마일드참치 잠정 유통 및 판매 금지 조치 등을 내렸다.

이와관련 광명시는 그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자체에 위와같은 사항을 공문과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고 있지만 광명시 관계자는 이러한 사항을 시민에게 알리지 않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 광명시는 시민의 먹거리 안전과 관련해서는 탁상행정을 펼치며 수수방관하는 자세로 근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것이다.

광명시청 홈페이지에서 생활위생과로 검색한 결과에서 나타난 것을 보면 2015년 5월7일 이후에는 위해식품 회수 조치를 단 한 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사진)

이에대해 감사실은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방치한 것에 대해 조사를 하고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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