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뮤직웍스

백지영은 지난 8월 27일 부산에서 열린 ANDANTE(안단테) 콘서트에서 tvN SNL 코리아의 3분 누나를 패러디한 3분 여가수 영상을 공개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공개 된 3분 여가수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백지영이 펜션 아줌마로 변장해 구수한 입담과 특급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어 아이유로 변신한 후 '너랑 나'를 부르며 소녀스러운 모습과 애교를 선보였고 스파이더맨으로 또 한번 변신 한 후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을 부르며 소울 가득 한 목소리로 물오른 개그감을 뽐냈다. 3분 여가수 풀버전 영상은 콘서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백지영은 콘서트에서는 1994년 어느 늦은 밤, 그리움만 쌓이네를 백지영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추억을 되새겼고 CHEER UP(치얼업), Ah-Choo(아츄), Pick Me(픽미)를 선보이며 원조 댄싱 퀸의 면모를 가감없이 공개했다.

또 데뷔 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Sad Salsa(새드살사)와 Dash(데쉬)를 새롭게 편곡해 오랜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백지영의 2016 전국투어 콘서트 ANDANTE(안단테)는 부산에 이어 오는 10일 대전에서 열리며 인천, 대구, 일산, 광주, 울산,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양현석 기자  yhs00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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