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중물

마중물은 이병구 사진작가와 함께 선유도공원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한 분 한 분 촬영을 하면서 잊지 못 할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다. 멋적은 표정을 지으시는 어르신에게는 웃음을 짓게 하고 직접 준비한 머플러를 목에 걸어 드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나들이를 즐겼다.

이날 이들은 선유도공원을 산책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쉼터 곳곳에서 셀카를 촬영하면서 어르신들의 얼굴에서 웃음을 연발하게 한 것은 물론 '엄마, 아버지'라고 부르며 정감어린 대화를 통해 외로움을 잊게 했다.

또한 이병구 사진작가는 어르신들의 표정을 담으면서 어르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모습을 연출해 가면서 생생한 모습을 담아냈다.

마중물 회원들은 "봉사를 하고 있으면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었다. 우리가 봉사를 시작하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이 마음에서 우러나와 형식을 벗어난 진정성이었다. 오늘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촬영하고 보낸 시간이 뿌듯했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마중물이 추구하고자 하는 봉사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들이는 가족봉사단 마중물 회원들이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통해 어르신들과 나들이를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마중물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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