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지난 9월 교내 텃밭에서 김장용 배추를 심고 있다.

광명동초등학교(교장 윤영희) 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24일 학교 뒷마당에서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어우러져 김장김치를 담그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해 생각을 갖는 시간이 됐다. 배추는 지난 9월 정복동 교감과 학생들이 교내 텃밭에 심었다.

▲ 광명동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김장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만들고 있다.

학부모들은 23일과 24일에 걸쳐 배추 절이기와 양념 만들기, 버무리기 등 일손을 도왔다. 이날 교사와 학부모 및 학생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담근 180포기의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추운 겨울 김치가 필요한 가정과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타 등에 기부가 된다.

윤영희 교장은 "아이들하고 함께 하니 즐거웠다. 올해 처음했는데 아이들이 좋아해서 기쁘다. 앞으로 계속해서 김장 담그기를 통해 나눔의 행복을 알아서 좋다"고 말했다.

▲ 광명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김장 버무리는 설명을 듣고 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집에서는 김장 담그기를 할 수 없었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함께 해 보니 재밌고 즐거웠어요. 그리고 어려운 이웃에 우리가 담근 김장 김치를 기부하니 기뻐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 광명동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김장 배추를 버무리고 있다.

▲ 광명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김장 버무리는 설명을 듣고 배추 속을 버무리고 있다.

▲ 광명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김장 버무리는 설명을 듣고 배추 속을 버무리고 있다.

▲ 광명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김장 버무리는 설명을 듣고 배추 속을 버무리고 있다.

▲ 광명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김장 버무리는 설명을 듣고 배추 속을 버무리고 있다.

▲ 광명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김장 버무리는 설명을 듣고 배추 속을 버무리고 있다.

▲ 광명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버무린 김장 김치를 학부모들이 포장하고 있다.

▲ 광명동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6학년 학생들이 김장 김치를 모두 버무리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광명동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6학년 학생들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관내 어르신이 계신 경로당에 기부를 한다.

강숙경 시민기자  webmaster@icultur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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