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종합사회복지관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혜정)에서 2017 광명학당 진급식 및 해오름식이 27일 진행됐다.

이날 광명학당 진급식 및 해오름식은 광명학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지난 2016년의 활동영상 보고, 광명학당 시상식, 지원금 전달식, 어르신 감상문 발표, 각 반별 단합대회 순으로 진행했다.

수상은 총 4개의 부문 개근, 정근, 모범, 공로상으로 총 34명의 어르신이 상장 및 상품을 수여받았고, 2017년 새로운 반으로 진급하는 14명의 어르신에게는 더욱 열심히 공부하라는 의미로 학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매년 어르신들의 문해력 향상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국제로타리 3690지구 광명장미로타리클럽(회장 유희경)에서 15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1993년 6명의 비문해 학생으로 시작한 광명학당은 비문해 어르신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한글교실로 2017년 현재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는 6개의 반(총 118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혜정 관장은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글을 앎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곁에서 항상 응원하고, 공부하는 어르신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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