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성초등학교

광성초등학교(교장 전성화)가 7일 성(性)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고학년(4,5,6학년)을 대상으로 컴퓨터 음란물과 모바일 등 SNS를 통한 성폭력을 아무런 제재 없이 접할 수 있어 이러한 현상을 예방하고자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강사가 본교를 방문해 4,5,6학년을 대상으로 음란물 및 SNS를 통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폭력 등의 내용을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였고 TV를 통한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성폭력 사례를 시청 후 강사가 제시하는 성폭력에 관한 퀴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교육 후 박00군은 "성(性)하면 야한 것만 생각했는데 거짓된 성(야한 것)과 진실 된 성(몸과 마음이 일치)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성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00양은 "그동안 성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올바르게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음란물을 보지 않을 것이며 음란물을 보는 친구가 있으면 보지 않도록 이야기 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명광성초등학교 6학년 박신영 부장은 "성폭력 예방 교육 내용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에 중점을 두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교육에 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경선 교감은 "호기심 많은 학생들에게 성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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