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신인 그룹 '카라', '블랙펄', '소녀시대', '원더걸스'가 오는 1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7 Mnet KM Music Festival:2007 Mnet KM 뮤직 페스티벌'(이하 2007 MKMF)에 함께 선다.

▲ '2007 MKMF' 신인 여자그룹 부문 후보에 오른 '원더걸스'

핑클, SES 이후 '제2 여성 그룹의 전성시대'를 열었다고 평가 받을 정도로 이들은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최고의 인기를 끈 대표 여자 신인 그룹들.

2007 MKMF 여자 신인 그룹 부문 후보에 나란히 올라가 있어 오는 17일 있을 이들의 합동 무대가 큰 화제를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 '2007 MKMF' 신인 여자그룹 부문 후보에 오른 '카라'

'카라', '블랙펄', '소녀시대', '원더걸스'는 MKMF 무대서 자신들의 히트곡들을 새롭게 리믹스 한 노래를 선보이며 그동안 방송을 통해 보여주지 않았던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 '2007 MKMF' 신인 여자그룹 부문 후보에 오른 '블랙펄'

특히, 한 남자를 두고 각 그룹의 대표 여가수들이 댄스 배틀을 벌이는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행운의 남자를 누구로 지목해야 할 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이어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하는 그룹이기는 하지만 합동 공연을 통해 이들의 돈독한 우정도 과시할 계획이다.

엠넷미디어는 "올 한해 가요계의 특징이라면 유난히 실력 있는 여자 신인 그룹들의 활동이 많았다. 그래서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를 것이라 생각해 이런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며 “다들 스케줄이 바쁜 그룹들이다 보니 다 함께 모이는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았다”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 '2007 MKMF' 신인 여자그룹 부문 후보에 오른 '소녀시대'

이들 신인 여자 그룹은 '2007 MKMF'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비밀스런 장소에서 모여 맹 연습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엠넷미디어 측은 "최초 선보일 신인 여자 그룹들의 합동 무대에 큰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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