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가(사장 김일근) 일부언론을 통해 보도된 현역 시의원들의 친인척 공사근무와 관련하여 채용과정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광명도시공사에 따르면 사실 확인 결과 A시의원의 아들은 지난해 8월 블라인드 공개 채용을 통해 입사해 현재 근무 중이며 정상적인 채용절차를 거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시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방침에 따라 광명도시공사도 처음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해 A시의원의 아들 여부를 누구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채용됐기 때문에 채용비리 의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또 당시 함께 채용된 다른 두명의 직원 또한 공사임원진의 조카 등 친인척이거나 지인의 아들이라는 의혹도 제기했으나 사실무근이라는 것.

B시의원의 처남은 2013년 8월 자원회수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동부건설에 채용되어 동굴카페 등에서 기간제로 일해 오다 2017년 1월부터 정상적인 채용절차를 거처 시설관리공단 직원으로 채용되었으며 이후 2017년 6월 공단에서 공사로 전환되면서 현재까지 근무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광명도시공사 사장과 함께 기업에 근무한 적이 있던 D팀장도 정상적인 채용절차를 거쳤으며 채용비리와는 전혀 무관하다.

그리고 2017년 11월경 실시된 광명도시공사 직원 채용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에서도 아무런 지적을 받지 않았다. 이에 따라 광명도시공사는 해당 언론기관에 관련 보도의 정정을 요청했다. 또한 근거 없는 채용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기관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미디어광명  webmaster@iculturenews.com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