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 연인들'로 활동 재개하는 '마로니에 걸즈' 주아, 지영

94년 마로니에 '칵테일사랑'을 불렀던 원조 멤버 마로씨가 제작 및 총 프로듀싱한 이번 '마로니에걸즈겨울'은 마로니에란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앨범.

전체적으로 퓨전 장르인 이번 앨범은 재즈곡부터 발라드곡까지 마로니에란 원래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좀 더 세련되게 업그레이드 시켰다.

겨울앨범으로 돌아온 '마로니에 걸즈'는 원년멤버 '지영'과 새로 영입한 '주아'가 호흡을 맞춰 타이틀곡 '하얀연인들'로 올 겨울 활동을 재개한다.

'지영'은 지난 2월 교통사고 이후 허리디스크로 격렬한 섹시댄스를 피하고 마로니에 색깔에 맞는 상큼한 이미지로 변신, '주아'는 예전 여성4인조 그룹 'S' 멤버로 활동했으며 뮤지컬 '터널' 등으로 기본을 다진 기대주.

이번 앨범을 제작 프로듀서한 마로니에 엔터테인먼트 '마로' 대표와 개성 엔터테인먼트 '송동규' 사장은 "마로니에 걸즈가 지금까지 많은 가수들을 작업해오면서 가장 애착이 가는 가수"라며 "올 겨울 이들의 활동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로니에 걸즈'는 타이틀곡 '하얀연인들' 에 들어갈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낼 뮤직비디오를 한창 준비중이며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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