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로 불리는 그리스출신 세계적인 가수 '아테네의 흰 장미' 나나무스꾸리가 2008년 1월 20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을 시작으로 성남, 대구, 창원, 부산 등 국내 공연을 갖는다고 소리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 2008년 1월 내한 공연하는 나나무스꾸리

나나무스꾸리는 주최측을 통해 "꼭 한국을 찾아 팬들에게 꼭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2008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1월에 공연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 팬들에게 더욱 더 의미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소리ENT측은 "나나 무스꾸리의 이번 공연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신 한국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고자 하는 취지로 한국 팬들에 대한 커다란 애정을 표현하는 공연일 뿐만 아니라 그녀의 음악 열정을 모두 쏟아 붓는 나나 무스꾸리 인생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고 연말연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편, 나나무스꾸리는 그동안 450여 장의 앨범을 발매, 350여 장을 골드앨범 또는 플래티넘 앨범에 등극시킨 나나 무수꾸리는 팝 역사상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여성가수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그녀의 음악은 영화, 드라마의 러브 테마곡으로 사용되어 국내에서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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