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미와 위너스' 콘서트 무대 오르는 조수미와 후배 성악가들

이날 조수미씨는 유니버설뮤직 전속계약을 공식발표하고 감사패 전달 및 '조수미와 위너스' 콘서트를 진행하는 테너 이정원, 소프라노 손지혜, 바리톤 강형규 등이 함께 쇼케이스를 열었다.

그는 워너에서 유니버설뮤직으로 옮긴 후 매년 1개의 앨범을 내겠다는 계획과 2008년 5월 예술의전당에서 세계 가곡을 들려주는 독창회와 12월 세계의 유명 민속음악을 선별한 음반 발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이번 콘서트에 대해 설명하면서 "음악인은 따뜻한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서로를 시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유는 음악적으로 준비가 덜 된 성악가 등과 일할 때 힘들었기 때문이다.

한편 조수미씨는 이날 자리에 함께 참석한 후배 성악가들을 한껏 치켜세웠다. '위너스'라는 국제성악콩쿠르에서 1등한 분들, 국제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는 촉망받는 성악가들이라고.

'조수미와 위너스' 콘서트는 오는 1월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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