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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광명시, 구로차량기지 이전 시민토론회 시민의 뜻 하나로 결집
사진=광명시청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3일 오후 평생학습원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관련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명시 주최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기지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과 예상되는 피해상황을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토론의 장이됐다.

토론회에 참여한 철도전문가 및 환경관련 전문가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후보지로 해당주민들의 사전 컨설팅과 주민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문제점과 향후 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현재 구로구에서 발생되는 환경적인 피해대책이 반영되지 않은 것을 지적하였으며, 또한 구로차량기지의 광명시로 이전하는 사업은 당사자인 광명시민이 원할 때 진행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법리적, 절차상으로도 부당하게 사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그동안 사전설명이나 주민의견 수렴 없이 사업이 진행된 데 분통을 터뜨렸다. 광명시의 심장과 같은 너무나 소중한 산림 축 훼손을 비롯하여 삶의 터전을 모두 잃게 된다며 참여한 시민들 모두가 한결 같이 반대의견을 나타내면서 향후 민과 관이 똘똘 뭉쳐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 시민은 대대로 살아온 터전에 차량기지가 들어서는 것에 분개하며 "차량기지가 들어오면 새벽 4시부터 밤 12까지 차량 진출입 소음에 시달려야 하고 차량정비로 인한 각종 환경 피해로 도저히 살수가 없을 것이다'며 "더구나 차량의 쇠바퀴를 정비하기 위한 쇠를 깎는 소리까지 들어야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박승원 시장은 "본 사업이 추진되면 광명시의 미래가치가 훼손되어 광명시의 요구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받아들일 수 없는 사항이며, 가장 심각한 것은 시민들 간의 갈등"이라며 찬성하는 주민들과도 만날 것을 제안하면서 시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오늘 좌장으로 토론회를 진행한 대한교통학회장 김시곤 교수는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하여 시민들은 정확한 논리를 가지고 주민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 사업이 광명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구로차량기지 이전관련 사업 추진절차를 국토교통부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면서 금년 3월 주민설명회가 무산된 이후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기간동안 광명시는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지난달 24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번 토론회 결과도 국토교통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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