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바를 좀 했어요"

배우 김정은이 일을 저질렀다. SBS 음악토크쇼 '김정은의 초콜릿' MC를 맡아 오는 8일 첫 녹화를 시작한다.

▲ 김정은 '초콜릿' 기자회견 모습

이날 김정은은 "저에게 있어서 음악은 울림"이라며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오래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지탈 피아노가 아날로그 피아노를 따라오지 못해요. 예를들어 아날로그 피아노에서 '도'를 치면 '시'가 같이 울리면서 묘한 울림이 있어요. 그런데 디지탈에서는 '도' 하나만 듣게 돼요"라며 이것이 자신이 말하는 '음악=울림'이라고 했다.

▲ 김정은, 제가 오바를 좀 했어요

김정은 취미가 LP수집으로 음악에 대한 조애가 깊다. 그렇지만 자신은 음악 전문인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기에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음악을 모르는 시청자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 '초콜릿', 저만의 색깔과 향기가 베어나오게 하고 싶어요

오는 11일 밤 자정을 넘긴 12시 35분에 첫 방송되는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김정은 프로그램 타이틀곡 '초콜릿'을 직접 부르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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