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있는 행성 어딘가엔 퍼플 레인이 내리는 곳이 있대. 그 비를 맞으면 모든 병이 깨끗하게 낫는대. 그래서 나도 그 비를 기다리고 있는 거야."

작은 희망을 꿈꾸는 사람들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독립영화 '퍼플레인'(감독 장동현, 제작 필름 팩토리)이 촬영을 끝냈다.

▲ 영화 '퍼플레인'

서울숲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영화감독 지망생 용대(최학락)가 떠나간 술집 여종업원 영희(최은주)를 찾아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는 장면으로, 두 배우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물에 흠뻑 젖으며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영화 '퍼플레인'은 우주에 있는 행성 어딘가에 내린다는 퍼플레인을 기다리는 삼류 인생들의 좌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멜로로, 룰라의 김지현(썸머타임), 떠오르는 신예 설성민(홀리데이)도 조연으로 만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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