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를 부활시킬 재목으로 기대가 되는 박용하

지난 4일 제22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을 4회 연속 수상한 박용하가 대형 한류스타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한류를 부활시킬 재목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일본의 5대 가요상중 하나인 '골든디스크상'을 4연속 수상한 것은 일본 가수들 사이에서도 획기적인 기록. 이것은 운이나 반짝 인기가 아닌 탄탄한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이뤄진 결과이기에 관계자들이 그를 보는 것이 남다르다.

이번 골든디스크 수상곡 '영원'은 박용하가 일본에서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고 인기를 얻을 정도로 음악적 완성도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곡으로 지난해 8월 발매후 오리콘 데일리 차트 4위, 위클리 차트 2위를 기록했다.

박용하는 여러 차례 콘서트를 통해 직접 일본팬들과 대면해 지명도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그의 온화하고 부드러운 인상과 가창력이 인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여성팬들의 호응은 상상을 초월한다. 점조직으로 흩어져 있는 팬들이 아니라, 확실하게 행동하는 팬클럽들이 존재하는 것.

박용하가 출연중인 SBS 드라마 '온에어'의 첫 방송일에는 일본과 대만 팬들이 박용하 팬클럽 주최의 첫 방송 시사회에 참석해 대대적인 축하 잔치를 벌였다. 또한 현지에서는 '온에어'의 본방사수운동에도 참여하고 있을 정도다.

한편 그가 참여한 '온에어' OST는 일본 최대의 한류전문포털사이트 '이노라이프' OST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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