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청

2019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광명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감독 서인호, 이하 광명시청, 사진)이 단체전 준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명시청은 8강전에서 성남시청을 3:1, 4강전에서 김천시청을 3:0으로 쉽게 승리를 따내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은 당진시청, 요넥스를 꺾고 올라온 수원시청으로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였다.

1경기 단식에서 광명시청 최영우 선수는 수원시청 홍지훈 선수에게 2:1 패, 2경기 단식에서 한기훈 선수가 이상호 선수에게 2:1 승, 3경기 복식에서 송창엽/최영우조가 정태인/김영혁조에게 2:0패, 4경기 복식에서 최호진/이순철조가 2:1 승을 거두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승부는 마지막 5경기 단식에 출전한 고준형 선수가 이현덕 선수를 2: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MG새마을금고로 광명시청의 우승의 문턱에서 발목잡는 팀. 힘든 경기를 예상했지만 광명시청은 단식 2경기와 복식 1경기에서 각각 2:0, 2:1, 2:0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광명시청은 2017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남복 우승의 쾌거를 이룬뒤 2019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종합 준우승을 하면서 실업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계속해서 거두고 있다. 현재 광명시청은 양평군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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