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포털 한게임이 '조이서클', '위로위로', '마이 뉴 카페', '졸리 타이밍', 'MT' 등 5개 캐주얼 게임에 대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5개의 게임은 일반인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으로 게임 이용자 저변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한다는 계획 아래 이뤄졌다.

한게임은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RPG)과 미들 코어 캐주얼게임 등 게임 마니아 시장이 포화된 상황에서, '플래쉬 게임'과 '게임팩' 서비스를 통해 캐주얼 게임의 시장성을 먼저 확인함으로써 게임 플레이 경험이 많지 않은 일반 대중도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강화해 이용자 저변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관련 NHN은 적은 자금과 인력으로 국내 서비스는 물론 해외 진출도 용이한 창의적인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는 국내 개발사에 대해 '퍼블리싱'과 '개발 지원'의 방식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계약을 체결한 5개 게임 중 탑픽社의 '조이서클'과 엑스플로소프트社의 '위로위로', 마이뉴칠드런社의 '마이 뉴 카페'는 개발사가 제출한 게임 초기 컨셉을 바탕으로 하는 '개발 지원' 방식으로 계약 됐으며, 추후 NHN이 기술과 인프라, 인력 및 소프트웨어 등도 일정 부분 지원할 예정이다.

한게임 관계자는 "캐주얼 게임은 일반 대중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로써 게임 이용자층을 확대해 게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동시에 게임 산업의 성장을 지속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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