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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광명시, 코로나19 지친 시민 건강 지킨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8개월 가까이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자 두 팔을 걷었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전총괄과, 복지정책과, 장애인복지과, 청소년재단,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심리방역지원단을 구성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자들 가운데 심리검사·치료비를 1인당 최고 1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박승원 시장은 지난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보건소,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관계자와 관련 부서장 등과 함께 심리방역지원단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해 심리방역지원단 구성에 대한 구체적 사항과 심리지원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강화된 정부의 2.5 사회거리두기에 따라 맞벌이부부, 독거노인, 초등학생 등에서 각종 이상 증후들이 나타나면서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의 체제하에 대책을 세운 것.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이 집안에서 생활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도 늘면서 부모와의 갈등, 가정폭력, 가정불화까지 확대되어 고통을 호소하는 어린이, 청소년, 부모들이 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우울감도 증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정폭력과 가정불화의 경우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콕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가 증가됐으며, 최근 3개월 아동학대 신고가 51.3% 증가했다"고 밝히며 "노인들의 우울감 증가는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노인들의 우울감 증가 원인은 외출 삼가, 지인 접촉 자제 등에 따른 고립 생활로 대화가 단절되는 것과 동시에 방문자들의 관리가 어려워지는 등의 원인이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가 8개월 가까이 우리의 일상생활을 뺏어갔다. 물리적 방역 못지않게 심리 방역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복지관 등 기관 곳곳에 상담창구를 운영해 상담을 강화하고 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심리방역체계를 구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지친 시민이 방역에 자칫 느슨해질 수도 있으므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어린이, 청년, 어르신 등 각 연령층에 맞는 심리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맞벌이부부의 갈등, 독거노인 소외감, 저학년 학생들의 과도한 휴대폰 사용 등이 현재 급격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중장년층의 가계대출 증가, 청년층의 실업률 증가, 자영업자들의 매출 감소와 폐업 속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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