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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더민주 광명갑 고문단 성명서 발표 통해 내분 경고

광명갑 더불어민주당 고문단이 갈등을 조장하고 내분으로 치닫고 있는 10명의 더민주 시의원들을 위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통탄함을 금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성명서에는 광명시의회 후반기 의정 선거와 관련해 같은 당원들끼리 서로 죽이지 못해 안달이 난 모습으로 일관하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짧게는 20여년, 길게는 40여년 간 민주주의가 완전히 뿌리내린 조국을 꿈꾸며, 삶 속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해온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고문단 일동은 금일 당원 동지들께 완곡한 호소를 전합니다.

금번 광명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혼란스러움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상의 결과에 대해 경기도당은 적법한 윤리심판 절차를 거쳐 제명 등의 징계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대단히 아픈 일입니다. 큰 선거를 앞두고 제 살이요, 뼈인 기초의원 자산을 당이 스스로 도려내는 아픔을 단행한 것은 당명의 엄중함을 바로 세우고, 절차적 정당성을 중시하는 민주당의 정신을 천명하기위한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실천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픔과 정서를 모를리 만무함에도 광명시 을 지역을 주축으로 한 일부당원들이 판단 결과가 당사자들에게도 전달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불복 탄원을 도당에 전달하고 광명시 민주당원 이름을 도용하였습니다.

우리는 통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당의 결정에 반대하는 집단행위는 또 하나의 해당행위이며 일탈입니다. 게다가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당대표, 이낙연호가 출범한지 고작 10여일 된 시점에 혼란만을 가중시키는 것이요 광명지역위원회의 당내 이미지를 저해하는 것입니다. 자중지란(自中之亂)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됩니다.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이번 후반기 의장 선거과정에서 잡음이 있었고 각종 구설수가 난무하고 제명된 기초정치인들이 발생한 것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부끄럽고 창피하며 시민들께 죄송한 일입니다. 하지만 왜 이런 사태가 벌어졌고, 어떠한 정치적 배경이 있었는지도 꼼꼼하게 따져보며 반성하고 자숙해야 할 일입니다. 국가적으로 엄중한 이 시기에 시정에 전념하지 못하고 당내 시의회 의장 선거를 매개체로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일인지 의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 국민의 심신이 지쳐가는 국난 시기에 자중과 성숙함으로 당·정·청의 노고에 응답해주시는 당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주시길 읍소합니다.

더불어 우리시는 국회의원 전원, 지자체장, 경기도의원 전원, 광명시의회 12명의 의원 중 10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입니다. 이는 경사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과 성숙한 정치의 의무가 당원 한 명 한 명에게까지 요구될 수 있는 상황임을 자각하고 숙고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후반기 국정운영으로 정권재창출의 선두와 모범이 되는 자랑스러운 주체가 됩시다.

끝으로 당 소속 공직자 여러분은 당의 은혜를, 국민의 신뢰를 입은 ‘빚진자’입니다. 권력만을 좇는 아집은 국민만을 좇는 진심을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이를 명심하고 빚진자의 겸손함으로 주권자인 국민을 대하는 공직자가 되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광명시갑 지역위원회는 더욱 더 광명시민만을 바라보고 달려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9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광명시 갑 지역위원회 고문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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