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지가 취재를 한 광명시장애인체육회(수석부회장 고복현)의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업무협약과 워크숍에 대해 한 몰지각한 지역 언론사가 생트집을 잡는 기사를 게재하며 물의를 일으켰다.

이 지역 언론사는 그동안 관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단체행사를 따라다니며 취재를 해 나름대로 인지도를 높인 곳이다. 하지만 인지도가 단지 취재를 잘해서가 아닌 말을 잘들어서 그렇다는 평가다.

이 언론사가 SNS 카카오톡 단체방에 올리는 기사를 보면 대부분이 보도자료와 광고성 기사를 올려 차단을 시키고 싶다고 토로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 언론사가 제대로 된 기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광고성 기사를 올려 매출을 올려주려는 행위를 한다는 것이 한심하다는 것. 특히 한 번 올리면 되는 것을 수없이 반복해서 올리는 것을 보면 금전적 거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이처럼 낮은 평가를 받는 이 언론사가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진행한 업무협약과 워크숍을 트집 잡는 기사를 게재하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됐다. 이 언론사가 쓴 기사 내용에는 광명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홍보이사로 지정한 사실이 없는데 자신이 홍보이사로 지정됐다고 밝히면서 아무런 연락을 주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결국 이 언론사는 자신을 데려가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로 광명시장애인체육회를 트집을 잡았다. 이 곳에는 이 언론사를 좋게 생각하고 도와준 사람들이 많다. 기자는 자신이 취재를 하고자 하면 언제든지 취재신청을 해야 한다. 이런 기본을 모르고 챙겨주지 않았다는 것을 핑계로 억지 기사를 게재하는 꼬라지를 부린 것이다.

이 언론사와 친분이 있는 한 관계자는 "할 말이 없다. 어떻게 그런 기사를 썼는지 이해가 안간다. 취재 기본이 안됐다. 정식으로 취재신청을 하면 관계자들이 방법을 알려줄텐데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본지는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및 의왕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는 것을 파악하고 준비를 하고 수시로 관계자들에게 점검을 하고 있었다. 반면 트집을 잡은 이 언론사는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다. 콩 밭에 마음이 가 있는 상태에서 업무협약의 중요성이나 간파했을까.

자신을 잘 돌아보기를 바란다. 그동안 자신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많은 사람들을 곤경에 빠트린 것도 모자라 배신을 밥 먹듯이 하는 행위가 잘한 것인지. 언론이 해야하는 역할이나 알고 있을까. 기회에 편승해 이익을 챙기려는 얄팍한 생각으로 기자라고 말하지 않기를 바란다. 가증스럽고 역겨울 뿐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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