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연애의 끝에서 결혼까지 결심하게 된 예비부부들은 막상 결혼을 결심하고 나면 많은 생각과 마음이 심난한것 또한 사실이다. 결혼 결심까지 한 그들에게 닥친 가장 큰 고민거리는 무엇일까?

재혼정보회사 두리모아(www.durimoa.co.kr)에서 결혼을 결심한 초혼, 재혼자를 대상으로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가장 큰 시련은 무엇이었습니까?’란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해 본 결과 초혼자들의 41%는 경제적인 문제, 39%는 상대방의 집안문제, 11% 집안의 반대, 9%는 상대방의 대한 불확실한 감정이라고 답했다.

반면 재혼자들은 34%가 가정적인 문제(부모, 자녀의 이해), 29%가 경제적인 문제, 21% 결혼에 대한 불감, 16% 자녀양육문제로 답했다.

초혼자나 재혼자나 결혼에 대해 불안해하고 고민하기는 매한가지이다. 누구나 자신의 결혼은 특별하길 바라고 완벽하길 바라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두리모아 권성연매니저는 "결혼은 현실이다. 그만큼 고민하는 게 당연하다. 현명한 결혼생활을 하려면 자신과 상대방 자체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특히 재혼자의 경우 상대방에게 자녀가 있다면 인정을 해야 한다. 자녀 또한 상대방의 일부가 아닌가? 고민을 끝내고 결혼까지 결심했다면 명심하자. 결정에 대한 ‘책임’ 그것만 지켜진다면 자신이 원하던 결혼생활은 이미 시작 된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완연한 가을, 솔로들은 현실적이고 행복한 결혼의 꿈에 빠져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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