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제공

14일 제주시에 위치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6,470야드(본선 6,408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라운드에서 박지영이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상금 2위(4억 9천56만 원), 대상 포인트 3위(266점)를 달리는 그는 2023시즌 개막전으로 지난해 12월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이어 약 7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번 시즌 초반 9개 대회에서 한 번의 우승과 두 번의 준우승 등 6차례 톱 10에 들었지만 최근 3개 대회에서는 주춤했다.

강풍이 이어지고 비도 흩뿌리는 등 악조건이 선수들을 힘들게 했다. 신인 루키 김민별, 올해 2승을 기록중인 박민지, 상금순위 4위 박현경이 컷 탈락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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