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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이글 2방 한진선,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사진=KLPGA 제공

이글 2방을 앞세운 한진선(사진) 선수가 2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한진선은 "작년에 그토록 고대하던 첫 우승을 하고도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타이틀 방어와 메이저 우승이라는 올해 두 가지 목표 중 하나를 이뤘으니 다음은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선은 선두 이제영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6번 홀(파3)에서 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우승을 향한 물꼬를 텄다. 이후 7번 홀(파4)에서 161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특히 한진선은 10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1번 홀(파5)에서 또 한 번 샷 이글을 터트리며 추격하는 선수들의 의지를 무너트렸다.

한진선은 "운이 좋았던 하루라 생각한다. 두 번째 이글이 나왔을 때는 '이곳은 내 골프장'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최종 라운드에서 3타차 역전승을 거뒀던 한진선은 이번에는 2타차를 뒤집어 두 번 우승을 모두 최종일 역전승으로 장식해 역전의 여왕이 됐다.

한편 이가영, 이소미, 마다솜, 임진희 등은 8언더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박도영, 김소이, 박민지 등은 7언더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우승을 향한 접전을 펼쳤지만 한진선 선수의 이글 2방에 우승을 내줘야 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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