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광명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오경, 김남희 후보가 당선됐다. 두 후보 모두 국민의힘 김기남, 전동석 후보를 15% 이상 차이를 내며 압도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선거기간 동안 갖은 소문이 난무한 가운데 임오경, 김남희 후보의 당선으로 광명시는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확정짓고 무너지지 않을 견고한 지지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같은 더불어민주당의 강세는 상대당인 국민의힘이 그만큼 활동이 없었다는 것을 반증시키는 것. 특히 국민의힘은 전신인 새누리당 시절 정은숙 후보가 그나마 인지도와 지지를 얻어 체면치레를 했었다.

한편 광명시는 더불어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된다는 공식이 성립이 돼 시민들의 정치의식 수준이 오로지 당만 보고 선택한다는 것을 남겼다. 이러한 현상은 주목받는 정치인이 없다는 현실에서 낳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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