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 시즌3이 오는 18일 대학로 상상나눔씨어터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올려진다.

▲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 시즌3 출연 배우들(사진=㈜세븐센스)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는 요즘 흔해졌다. 그렇지만 사랑은 쉽지가 않다.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렵다. 가수 '왁스'의 히트곡들을 재조명해 만든 창작뮤지컬 '화장을 고치고'는 '뻔'하지만 'FUN'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알콩달콩한 사랑 싸움을 통해 결국은 사랑을 완성시키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새로운 제작스텝 구성 및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시즌3을 맞는 '화장을 고치고'는 오래된 연인들에게 '첫 설레임'을, 사랑의 아픈 상처를 갖고 있는 이들에게는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2009년 1월 11일까지 대학로 상상나눔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를 보면서 어느날 읽다 덮어둔 책 속에서 솔솔 품어나오는 사랑의 향기를 찾아 넘기는 책갈피 한 장의 행복함을 느껴보면 좋을 듯.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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